Jan 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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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또한 그러할 것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없다.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결과인 것이다. 지극히 자연스럽게 원래 그랬던 것 처럼
순응하고, 수긍해야 한다.

상처를 입었다. 아무렇지 않은 듯 보이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행동하지만 그렇지 않다. 겉으로 판단하는 그 무언가와는 다른것이
있다. 역겨워지려하고 있다. 아무렇지 않게 내 뱉은 말들이 얼마나 아픈지.

하루에 아메리카노를 두잔 마시면,
미국인이 될줄 알았나보다.
멍청하다. 카페인 과다 함량으로 잠이 오질 않는다. 말의 앞 뒤를 전혀 알수가 없다.
철학책을 읽는다. 과도하게 지적이고 논리정연한 전개를 보고 있자니
뒤틀려온다. 그 무엇도 다가오지 않는다. 밀어내야 한다. 끝없이 저 끝까지
비난도 동정도 이해도 수긍도 무엇하나 쉽지만은 않다. 시간이 지나면 남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저 흘러가는 지금이 있을뿐이다.
이해와 관대함은 흘러간 물과 같다. 언어는 유희와 쾌락 그리고 절망을 안겨다 준다.
완벽한 하루는 없다. 그렇게 되기 위한 노력은 헛수고는 아니다. 미숙할 따름이다.